삼성 TV, 디즈니 플러스 'HDR10+' 지원 시작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 2025-10-31 06:50:47
30일 삼성전자 미국법인 발표…돌비 미지원 한계 보완
삼성전자 TV가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인 '디즈니 플러스(+)'에서 고화질 영상 기술인 'HDR10+' 포맷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31일 삼성전자 미국법인에 따르면 삼성 TV는 30일(현지시간)부터 이 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초기에는 디즈니+ 앱 내에서 훌루 콘텐츠 1000편가량을 지원한 뒤, 향후 추가로 다른 콘텐츠까지 HDR10+로 제공할 예정이다.
HDR10+는 삼성전자가 주도해 개발한 기술이다. 장면마다 밝기와 명암비를 동적으로 조정해 영상의 입체감을 높이고 정확한 색상을 표현하는 기술이다. 경쟁 기술인 돌비 비전은 사용료를 내야 하는 것과 달리 HDR10+는 무료다.
김인범 삼성전자 비주얼 디스플레이 사업부 부사장은 "HDR10+는 향상된 명암과 더 생생한 색상으로 비할 데 없는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며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을 통해 HDR10+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즈니 콘텐츠에 대한 HDR10+ 적용은 이번이 처음이다. 디즈니+는 2025년 1월 CES에서 HDR10+ 지원 계획을 발표한 뒤 이번에 처음으로 적용했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애플TV+, 유튜브 등은 이미 HDR10+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기기는 2018년 이후 출시된 삼성 크리스탈 UHD TV 이상 모델과 일부 스마트 모니터다. 2025년형 제품 중에는 △네오 QLED 8K △네오 QLED 4K △더 프레임 프로 △더 프레임 QLED △삼성 마이크로 RGB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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