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미중 무역협상·경기부양 기대에 급등

김문수

| 2019-06-19 06:41:01

다우 353.01포인트(1.35%) 등 주요 지수 큰폭 상승
트럼프 "시진핑 중국 주석과 전화로 좋은 대화 나눠"

뉴욕증시가 미중 무역협상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글로벌 중앙은행의 부양정책 기대까지 확산되면서 급등했다.

18일(이하 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53.01포인트(1.35%) 상승한 26,465.54에 거래를 마감했다.


▲ 18일(이하 미국시간)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미중 무역협상 가능성이 부상한 데다 글로벌 중앙은행의 부양정책 기대까지 확되면서 급등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53.01포인트(1.35%) 상승한 26,465.54에 거래를 마감했다. [AP 뉴시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8.08포인트(0.97%) 뛴 2,917.75에,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8.86포인트(1.39%) 오른 7,953.88에 장을 마쳤다.

이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시진핑 주석과 전화로 좋은 대화를 나눴다"며 "우리는 다음주 20~21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장시간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국 협상팀이 정상회담에 앞서 대화를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중앙방송도 시 주석이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오사카 G20 정상회의 기간 회담 해서 중미 관계 발전의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길 원한다"며 "경제 무역에서 양측은 평등한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하며, 관건은 서로의 합리적인 우려를 고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새로운 부양책 도입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글로벌 중앙은행의 양적 완화에 대한 기대도 한층 높아졌다.

이날 드라기 총재는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열린 ECB 포럼에서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억제 목표치를 벗어나지 않는다면 추가 부양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플레이션 리스크의 심각성에 맞춰 ECB가 어떤 방안을 내놓을지 향후 몇 주 심사숙고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가동에 들어가면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도 확산되고 있다.

 

KPI뉴스 / 김문수 기자 moonsu4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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