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교동고분군 '국가유산 야행' 밤마실 축제로 자리매김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5-05-13 09:15:51
경남 창녕군은 '유네스코 3관왕 창녕, 2025 국가유산 야행'이 지난 9일과 10일 이틀 동안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이번 야행은 지역을 대표하는 야간형 축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달빛 한 아름, 교동고분군 밤마실'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창녕 교동고분군 일원을 야간 경관조명으로 화려하게 밝히며 감성적인 야행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창녕박물관 야외 특설무대를 중심으로 전통과 퓨전이 어우러진 공연, 전통놀이, 역사 체험, 전통음식, 문화 및 숙박 체험 등 창녕지역 역사와 문화를 담아낸 24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특히 고분군 산책로 곳곳을 수놓은 화려한 조명은 포토존으로서 큰 인기를 끌었다. 한국사 강사 최태성의 '창녕 비화가야' 특강은 준비된 객석을 가득 메우며 창녕의 역사를 쉽고 흥미롭게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한복 체험, 해설사 투어, 리사이클링 공예 체험, 아나바다 나눔장터, 박물관 연계 체험, 인생사진 찍기, 초상화 그리기, 다도 체험, 전통 악기 체험, 숙박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방문객 만족도를 높였다.
하동칠 집행위원장(창녕예총 회장)은 "창녕 국가유산 야행이 지역을 대표하는 야간 축제로 자리잡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만들어 간 축제였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유네스코 3관왕 도시 창녕의 우수한 역사문화 자산을 널리 알려나가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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