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G20서 시진핑 만나 추가 관세 여부 결정"

김문수

| 2019-06-07 09:30:34

"美, 3000억 달러 추가관세 여부는 오사카 G20직후 결정"
트럼프·시진핑 만남과 연준 금리인하 기대에 美증시 상승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 말 일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주석을 만나 추가 관세 부과 여부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로이터 등 현지 언론들은 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오찬 회동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3000억 달러 규모 중국산에 대한 추가 관세 여부와 관련, 몇 주 후, 아마 G20 직후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5일(현지시간) 아일랜드의 레오 바라드카 총리와 회담하기 전에 연설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들 매체는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어떻게 해서든 G20 이후 추가관세 여부를 결정할 것이고 시 주석과 만날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달 10일 0시1분(한국시간 오후 1시 1분)부터 2000억 달러 규모 중국산 물품에 대한 관세를 10%에서 25%로 올렸다.


또 나머지 3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에 대해서도 추가 관세를 매기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에 대한 보복으로 중국 당국도 지난 1일부터 6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최대 25%로 인상했다.


한편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만남에 대한 기대와 미국과 멕시코의 협상,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 등에 힘입어 전날(5일) 폭등에 이어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1.09포인트(0.71%) 상승한 25,720.6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7.34포인트(0.61%) 오른 2,843.4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0.08포인트(0.53%) 오는 7,615.55에 장을 마감했다.


KPI뉴스 / 김문수 기자 moonsu4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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