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참여 '호주 해상 가스전' 9월 시추 시작
박철응·김태규
hero@kpinews.kr | 2025-07-04 06:46:05
美 코노코필립스 호주 법인이 주도
석유공사, 지분 29% 확보 ▲한국석유공사의 동해 가스전 해상 플랫폼. [석유공사 제공]
석유공사, 지분 29% 확보
한국석유공사가 참여하는 호주 남동부 해역 오트웨이 분지(Otway Basin) 가스 시추 작업이 9월에 시작된다.
지난 3일 외신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미국 에너지 대기업 코노코필립스(ConocoPhillips)의 호주 법인이 이같은 탐사 일정을 확정했다.
코노코필립스는 현지에서 진행된 해저 지질 조사와 잠재 시추 위치 분석을 바탕으로, 호주 내 가스 공급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탐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해양굴착 전문기업 트랜스오션의 반잠수식 시추선 '트랜스오션 이퀴녹스(Transocean Equinox)'가 올해 9월부터 투입될 예정이다.
탐사는 오트웨이 분지가 위치한 호주 빅토리아주와 태즈메이니아주 인근 해역 두 곳에서 각각 가스 탐사정을 굴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첫 번째 시추 대상은 포트 캠벨(Port Campbell) 해안에서 약 55km 떨어진 해상에 위치한 유정이다.
석유공사는 올해 코노코필립스가 보유하고 있던 오트웨이 조인트벤처 지분 29%를 인수하며 이번 사업에 합류했다.
이에 따라 코노코필립스 지분율은 기존 80%에서 51%로 줄었다. 나머지 20%는 호주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3D에너지(3D Energi)가 갖고 있다.
KPI뉴스 / 박철응·김태규 기자 her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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