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관 방문...원전 협력 신호탄?

박철응·김태규

hero@kpinews.kr | 2025-07-16 06:39:33

임승열 사업개발처장 인솔
말레이시아는 원전 도입 검토 중

한국수력원자력의 수출 업무를 담당하는 대표단이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관을 방문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5일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관은 최근 모하메드 잠루니 카리드(Mohd Zamruni Khalid) 대사가 임승열 한수원 사업개발처장이 이끄는 대표단을 접견했다고 밝혔다.

 

▲모하메드 잠루니 카리드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왼쪽 첫 번째)가 임승열 한국수력원자력 사업개발처장(오른쪽 첫 번째)이 이끄는 대표단을 대사관에서 접견하고 있다.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관 제공]

 

대사관은 이번 미팅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논의가 이루어졌는지 공개하지 않았지만, 원자력 발전 관련 협력이 주요 의제였을 것으로 보인다. 

 

말레이시아는 2000년대 후반 원전 2기 건설을 계획했으나, 2011년 후쿠시마 사고 이후 중단했다가 2018년 공식적으로 백지화했다.

 

하지만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장기 전략의 하나로 다시 원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건설기간이 짧고 비용이 비교적 낮은 소형모듈원전(SMR)에 주목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한수원 사업개발처는 수출사업본부 산하 조직으로, 해외 원자력 사업 및 신시장 개척을 기획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수원 조직도에 따르면 수출사업본부는 황주호 사장 직속 기구로, 사업개발처 외에 체코원전사업처와 해외원전건설처로 구성돼 있다.


KPI뉴스 / 박철응·김태규 기자 her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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