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베트남 LNG 발전소 첫 점화

박철응·김태규

hero@kpinews.kr | 2025-06-07 06:39:05

년짝 4호기 복합 화력발전소
12월 상업 운전 예정

삼성물산이 베트남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 운영의 첫발을 내디뎠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6일 외신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베트남 건설사 릴라마(LILAMA)와 함께 년짝(Nhon Trach) 4호기에 첫 점화에 성공했다.

 

▲ 베트남 년작 3·4호기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조감도. [삼성물산 제공]

 

이를 통해 양사는 향후 계통 연계 및 시스템 세정 작업을 거쳐, 올해 12월 상업 운전을 개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같은 부지에 조성된 년짝 3호기도 24시간 연속 운전 테스트를 마친 후 본격적인 가동을 앞두고 있다.

 

이 사업은 호치민 동남쪽으로 약 23㎞ 떨어진 엉 깨오(Ong Keo) 산업단지에 1600㎿급 가스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2022년 페트로베트남전력이 발주했고, 삼성물산이 릴라마와 함께 컨소시엄을 이루어 설계·조달·시공(EPC) 계약을 체결했다. 발전소와 함께 변전소 및 송전선로 공사도 책임진다.

 

총 공사금액은 8억3500만 달러(당시 환율 기준 약 1조 원)에 달하고, 이 중 삼성물산 몫은 5억1000만 달러(6100억 원)라는 보도가 있었다.

 

년짝 발전소는 베트남 최초의 LNG 발전 프로젝트로 남부 지역을 포함한 베트남 전체 전력 안정성 확보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빠른 경제 성장으로 인해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베트남은 향후 비슷한 발전소 건설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KPI뉴스 / 박철응·김태규 기자 her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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