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류현진…MLB, 5월 '이달의 투수상' 선정

김병윤

| 2019-06-04 07:38:19

6경기서 5승 무패, 평균자책점 1.48로 1위
'야구 한류' 돌풍 이끌어 낼 듯

류현진(LA다저스)이 미국 메이저리그 5월의 투수상에 선정되며 '전국구 스타'로 우뚝 올라섰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4일(한국시간) 내셔널리그 5월 '이달의 투수상' 수상자로 류현진을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류현진의 수상은 이미 예고됐던 당연한 결과였다.


▲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AP 뉴시스]


류현진은 5월에  메이저리그 관계자들도 깜짝 놀랄만큼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다. 5월 들어 6경기에 나와 5승 무패, 평균자책점 0.59의 철벽투구로 상대팀 타선을 꽁꽁 묶었다. 45와 3분의 2이닝 동안 단 3점만 내주는 짠물투구로 절묘한 제구력의 아름다움을 보여 줬다.


류현진은 지난달 31일 마지막 등판까지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1.48)에 오르는 호투를 선보여 팀 관계자들은 물론 현지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5월까지 시즌 통산 8승을 거둬 내셔널리그 다승부문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


류현진의 이달의 투수상 수상은 박찬호에 이어 한국선수로는 두 번째다. 박찬호는 1998년 7월 6경기에서 4승, 평균자책점 1.05로 이달의 투수상에 올랐었다. 성적으로만 따지면 류현진이 한 발 앞섰다는 것이 야구 관계자들의 평가이다. 류현진의 수상은 박찬호 이후 21년만의 쾌거로 메이저리그에 야구 한류의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KPI뉴스 / 김병윤 기자 bykim716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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