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팝 거물 스쿠터 브라운, 하이브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박철응·김태규
hero@kpinews.kr | 2025-07-02 06:39:41
앞으로 이사회 자문 역할 맡을 계획
미국 팝 음악계 거물이자 하이브 미국법인의 최고경영자였던 스쿠터 브라운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지난 1일 하이브는 공식 성명을 통해 이 같은 인사 소식을 전했다. 다만 브라운은 향후 특정 하이브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이사회 자문 역할도 계속 수행할 예정이다.
브라운은 하이브의 개인 주주 중 두 번째로 많은 지분을 보유한 인물로, 2021년 하이브가 자신의 이타카 홀딩스(Ithaca Holdings)를 인수한 후 경영에 합류했다.
이후 윤석준 전 대표와 함께 하이브 아메리카 공동 CEO를 맡았고, 2023년 1월부터는 단독 CEO로 활동해 왔다. 이번 인사는 그의 계약 종료에 따른 조치로 알려졌다.
브라운의 후임으로는 하이브 라틴아메리카 회장이었던 아이작 리(Isaac Lee)가 맡아 조직 운영을 총괄한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브라운은 문화 교류를 이끄는 비전 있는 파트너이자 경영자였으며, 미국 시장에서 하이브의 존재감을 구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브라운은 CEO 재임 기간 동안 이타카 홀딩스를 통해 인수한 빅머신 레이블 그룹(Big Machine Label Group)과 퀄리티 컨트롤 뮤직(Quality Control Music) 등 현지 주요 음악 자산을 관리해 왔다.
브라운은 성명을 통해 "하이브의 일원이 되어 눈부신 성장을 함께한 시간은 제 경력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이었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철응·김태규 기자 her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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