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기업 노르마, '양자 AI 알고리즘' 성능 획기적 개선

박철응·김태규

hero@kpinews.kr | 2025-09-02 06:25:23

양자 보안 및 양자 컴퓨팅 전문업체
엔비디아 플랫폼에서 검증

국내 양자 컴퓨팅 전문 기업 노르마(NORMA)가 양자 인공지능 알고리즘 성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렸다는 소식이다.

 

지난 1일 노르마는 자사가 개발한 신약 후보 물질 발굴용 양자 AI 알고리즘을 엔비디아 CUDA-Q 플랫폼을 활용해 테스트한 결과, 기존 방식 대비 최대 73배 빠른 성능을 보였다고 밝혔다.

 


18큐비트 양자 회로의 순방향 연산은 최대 73배, 역전파 속도는 최대 41배 개선되며, 중앙처리장치(CPU) 기반 시뮬레이터를 크게 앞질렀다고 설명했다.

 

노르마는 이번 성과가 신약 개발 분야에서 양자 AI의 활용 가능성을 입증한 사례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실제 양자 하드웨어 배치 이전 단계에서 알고리즘을 보다 빠르고 현실적으로 검증할 수 있게 되었으며, 개발 비용과 시간을 줄여 최적화를 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노르마는 현재 강동경희대학교병원과 공동 연구를 통해 양자 AI 기술을 활용한 신약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정현철 노르마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외 양자 기술 기업과 병원이 협력해 양자 기술의 실질적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 있는 사례"라고 언급했다.

 

그는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헬스케어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양자 AI 알고리즘 성능 검증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르마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바이오테크, 국방, 금융 등 다양한 분야로 양자 AI 알고리즘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KPI뉴스 / 박철응·김태규 기자 hero@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