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北 발사체 발사는 김정은 초조함의 표현"
김문수
| 2019-05-08 09:06:48
"김정은과 하노이 2차 북미회담…美 수용할 수 없어 거부"
日 "북한과 안이한 타협은 안돼…美 대북자세에 적극 동의"
비건, 방일 마치고 8일 서울서 한국측과 한미일 협력논의▲ 7일 일본을 방문한 비건 특별대표가 집권 자민당 본부에서 기시다 후미오 정조회장을 만나 최근 북한 당국의 단거리 발사체를 쏘아올린 것에 대해 "우리(미국)로선 북한의 초조함의 발로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AP 뉴시스]
日 "북한과 안이한 타협은 안돼…美 대북자세에 적극 동의"
비건, 방일 마치고 8일 서울서 한국측과 한미일 협력논의
북한 당국이 지난 4일 감행한 단거리 발사체 발사는 김정은 위원장의 초조함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NHK와 마이니치 신문은 7일 일본 도쿄를 방문한 비건 특별대표가 집권 자민당 본부에서 기시다 후미오 정조회장을 만나 최근 북한 김정은 위원장 참관 하에 단거리 발사체를 쏘아올린 것에 대해 "우리(미국)로선 북한의 초조함의 발로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들 매체는 또 비건 특별대표가 지난 2번째 베트남 하노이 미북 정상회담에서 북한 측의 요구가 수용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거부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기시다 정조회장은 "북한과 안이한 타협을 해서는 안 된다"며 "미국의 대북자세에 충분히 동의한다"고 말했다.
비건 특별대표는 8일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과 회동해 북한 관련 정보를 공유하며 향후 대책을 협의할 계획이다.
비건 특별대표는 방일 일정을 마친 뒤 8일 서울로 이동해 한국 측과 한미일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KPI뉴스 / 김문수 기자 moonsu4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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