므누신 "美中 무역협상 조만간 베이징서 열릴 것"

김문수

| 2019-05-16 09:20:45

"美 협상단 구체적 中방문 날짜 논의…내주 초도 가능"
오사카 G20 정상회의에서 트럼프와 시진핑 만날 예정

교착상태에 빠진 미중 무역협상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새로운 협상이 조만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현지시간) 스티븐 므누신 장관이 미 상원 세출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미중 무역협상에 대해 증언하는 가운데 "미국 협상단은 협상을 계속하기 위해 '가까운 어느 시점'에 중국을 방문할 것 같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15일(현지시간)  미 상원 세출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그는 이날 교착상태에 빠진 미중 무역협상에 대해 "조만간 중국 베이징에서 협상이 계속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AP 뉴시스]

 
므누신 재무장관은 지난 9~10일 워싱턴DC에서 열린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에 대해서는 "(비록 타협은 이끌어 내지 못했지만) 건설적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중 양측 실무자들은 계속 토론하고 있으며, 아직은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았다"고 덧붙였다.

WSJ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현재 미국 협상단이 구체적인 중국 방문 날짜를 논의하고 있으며, 이르면 다음주 초 중국을 방문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므누신 장관은 "6월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트럼프 대통령은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을 원하고, 중국과 규칙 기반의 공정한 관계를 맺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김문수 기자 moonsu4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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