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美 온라인 판매업체 제소
박철응·김태규
hero@kpinews.kr | 2025-06-20 06:02:42
상표권 침해 소송 제기
금호타이어가 미국에서 온라인 유통업체를 상대로 상표권 침해 및 부당경쟁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9일 현지매체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미국법인은 연방 상표법 위반 혐의로 'GE 타이어 온라인(GE Tires Online)'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서부지방법원에 제소했다.
피소 업체는 아마존 플랫폼을 통해 금호 브랜드를 부착한 타이어를 신품인 것처럼 가장해 판매해 왔으나, 실제로는 중고나 위조 제품으로 정품이 아니라는 게 금호타이어 측 주장이다.
금호타이어는 GE 타이어 온라인이 제품 일련번호 스티커를 제거한 뒤 이를 신품으로 광고했으며, 이로 인해 소비자 혼란을 초래해 브랜드 이미지에 심각한 손상이 발생했다고 강조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최근 해당 판매자로부터 신품으로 광고된 타이어를 구입했으나, 흠집이 있고 원래 부착돼야 할 바코드 스티커가 제거돼 있었다"며, "이러한 행위는 소비자와 브랜드 모두에게 해를 끼친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GE 타이어 온라인과는 전혀 제휴 관계가 없으며, 이 회사가 판매하는 제품의 품질이나 성능을 보장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법원에 해당 업체의 상표 사용을 금지하는 명령과 함께 손해배상, 징벌적 손해배상, 소송 비용 및 변호사 수임료 등을 청구한 상태다.
GE 타이어 온라인은 노스캐롤라이나 소재 신생 판매업체로 제너럴일렉트릭(GE)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KPI뉴스 / 박철응·김태규 기자 her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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