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인도에서 전기차 배터리 공장 가동

박철응·김태규

hero@kpinews.kr | 2025-05-09 05:43:05

동남부 타밀나두주 스리페룸부두르 지역
연간 3만6000대 규모 생산 능력

현대모비스가 인도에서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열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8일 외신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인도 동남부 타밀나두주 스리페룸부두르(Sriperumbudur) 지역에 전기차 배터리 시스템 조립 공장을 개소했다.

 

▲현대모비스 인도 첸나이 공장 전경. [현대모비스 제공]

 

3만㎡ 부지에 설립된 이 공장은 현대자동차 제조 시설 인근에 위치한다. 개소식에는 타밀나두주 산업부 장관이 참석했다. 

 

해당 공장은 연간 3만6000대에 달하는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향후 그 규모를 7만5000대까지 확장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인도 현지에서 생산되는 전기차에 탑재될 고성능 NMC(니켈-망간-코발트) 배터리 팩이 조립되며, 곧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생산도 지원할 계획이다.

 

첫 생산 제품은 현대차 크레타 EV용 배터리다. 현대모비스는 이를 통해 현대차의 전기차 현지 생산 전략을 지원하며, 인도 전기차 산업 전환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박기철 현대모비스 인도법인 대표는 "이번 투자는 현지화된 전기차 솔루션 개발에 대한 우리 의지를 보여준다"라고 설명했다.

 

KPI뉴스 / 박철응·김태규 기자 her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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