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中 수소에너지 R&D 센터 개소
박철응·김태규
hero@kpinews.kr | 2025-07-18 05:30:39
광저우 소재 HTWO 법인에
중국 맞춤형 연료전지 개발 본격화 ▲현대자동차가 중국에 설립한 에이치투(HTWO) 광저우 법인 사옥. [현대차 제공]
중국 맞춤형 연료전지 개발 본격화
현대자동차가 중국 광저우에 수소에너지 연구개발센터를 개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7일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에이치투(HTWO) 광저우 공장 내에 연구개발센터를 세우고, 현지 맞춤형 수소 기술 개발 및 응용을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이번 센터 개소는 지난해 11월 광저우시와 울산시, 현대차그룹 3자 간 체결된 수소산업 관련 양해각서의 성과로 평가된다.
현대차는 세계 최대 수소연료전지 시장인 중국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수소 모빌리티 기술의 글로벌 확산을 주도하겠다는 입장이다.
단기적으로는 8.5미터급 수소버스, 4.5톤급 물류 및 냉장 밴, 18톤급 환경미화차 등 상용차 중심의 데모 차량을 통해 기술 신뢰성을 확보하고 보급에 나설 계획이다.
중기적으로 32톤급 청소차, 49톤급 트랙터 등 고출력 상용차로 라인업을 확장하고, 장기적으로는 차세대 연료전지 시스템을 현지에서 독자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2023년 신설된 HTWO 광저우는 현대차가 해외에 설립한 첫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공장으로, 연구개발부터 생산, 판매까지 아우르는 통합 거점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에 연구개발센터가 추가되며 설계부터 양산, 검증, 현장 적용까지 기술 개발 전 과정이 긴밀하게 연계되는 시스템이 구축됐다.
KPI뉴스 / 박철응·김태규 기자 her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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