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日 샤프와 '교차 라이선스 계약' 갱신
박철응·김태규
hero@kpinews.kr | 2025-01-11 04:37:28
5G 표준 필수 특허 포함
자세한 계약 조건은 미공개 ▲삼성전자 서초 사옥. [삼성전자 제공]
자세한 계약 조건은 미공개
삼성전자가 일본 전자기업 샤프(Sharp)와 무선 통신 기술 관련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갱신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0일 샤프는 이번 계약에 5G 필수 특허를 포함한 다양한 무선 통신 기술이 포함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자세한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교차 라이선스(cross license)는 둘 이상의 업체가 제각각 보유한 특허에 관련된 기술 개발을 서로에게 허용하는 합의다. 이는 일종의 기술제휴 방식으로도 볼 수 있다.
전 세계 기술 기업들은 특허 관련 소송전을 치열하게 벌이기도 하지만 교차 라이선스를 통해 평화협정을 맺고 협력하는 경우도 많다.
삼성전자도 그동안 구글·시스코·노키아 등의 기업과 교차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왔다.
샤프도 지난 20년간 3G·4G·5G를 포함한 다양한 모바일 통신 기술을 개발해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샤프는 자사가 보유한 무선 통신 표준 필수 특허(standard essential patents)가 7500개를 넘어선다고 주장하고 있다.
샤프는 앞으로도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비차별적인 조건 하에 다른 기업에도 표준 필수 특허 관련 라이선스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박철응·김태규 기자 her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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