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E&A, 日 미쓰이와 손잡고 획기적 탄소 포집기술 적용
박철응·김태규
hero@kpinews.kr | 2025-02-28 04:35:11
英 Carbon Clean 개발 기술
미쓰이 부유식 원유 설비에 설치 ▲미쓰이해양개발이 운영 중인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의 모습. [미쓰이해양개발 제공]
미쓰이 부유식 원유 설비에 설치
일본 해양 엔지니어링 기업 미쓰이해양개발(MODEC)이 삼성E&A와 손잡고 부유식 원유 설비에 획기적인 탄소 포집기술을 적용한다.
지난 27일 현지매체에 따르면 양사는 영국 업체 카본클린(Carbon Clean)이 개발한 모듈형 탄소 포집 기술을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FPSO)에 설치하는 파일럿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FPSO에 도입되는 최초의 선상 탄소 포집기술이다. 카본클린 기술이 기존 솔루션 대비 크기가 최대 50% 작아 해양 환경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마츠미야 코이치 미쓰이해양개발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회사가 최소한의 온실가스 배출로 사회에 안정적인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석유 및 가스를 대체할 새로운 부유식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카본클린이 제안한 탄소 포집 기술은 이런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쓰이해양개발은 향후 자사의 다른 FPSO에도 카본클린 기술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박천홍 삼성E&A 부사장은 "이번 사업이 해양에서 카본클린의 혁신적 탄소 포집 기술을 적용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삼성E&A는 삼성그룹 계열 건설사로, 2024년 기존 삼성엔지니어링에서 사명을 변경했다.
KPI뉴스 / 박철응·김태규 기자 her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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