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2511억 원유운반선 발주사는 '그리스 에발렌드'
박철응·김태규
hero@kpinews.kr | 2025-05-08 04:08:41
15만7000톤급 2대
HD현대삼호, 2027년 인도 예정 ▲HD현대삼호가 건조한 원유운반선. [HD한국조선해양 제공]
HD현대삼호, 2027년 인도 예정
HD현대삼호에 2511억 원 규모의 원유 운반선 2척을 발주한 선사는 그리스 소재 에발렌드쉬핑(Evalend Shipping)인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외신에 따르면 에발렌드는 HD현대삼호와 15만7000톤급 유조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1억7000만 달러에 체결했다.
해당 선박들은 수에즈막스급으로, 2027년 상반기 인도를 목표로 한다. 수심 24미터 수에즈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선박이라는 의미다.
HD현대삼호의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지난 7일 공시를 통해 밝힌 내용과 일치한다.
HD한국조선해양은 아프리카 소재 선사로부터 2511억 원 규모의 원유 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HD한국조선해양은 과거에도 에발렌드와의 계약으로 추정되는 거래의 발주처를 아프리카 선사라고 공시한 바 있다.
그리스 선사들은 최근 국내 조선업체에 수에즈막스급 유조선 발주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
지난달에는 센트로핀(Centrofin Management)이 삼성중공업에 수에즈막스급 탱커 4척을 발주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삼성중공업은 이들 선박을 2028년까지 인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KPI뉴스 / 박철응·김태규 기자 her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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