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이토추 상사, 韓에서 '무민 독점권' 확보

박철응·김태규

hero@kpinews.kr | 2025-01-11 03:57:21

홍콩 소재 합작사 통해
국내 무민 판매 네트워크 확대되나

일본의 3대 상사인 이토추(伊藤忠商事, Itochu)가 한국에서 무민(Moomin) 브랜드의 판매 네트워크를 확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0일 현지매체에 따르면 이토추는 홍콩 소재 합작회사를 통해 핀란드의 인기 캐릭터인 무민의 한국 내 독점 라이선스권을 확보했다.

 

▲2023년 8월 롯데몰 수원점에서 무민 팝업 스토어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롯데몰 제공]

 

라이선스 계약에 따라 이토추는 앞으로 국내에서 무민 관련 캐릭터를 지식 재산권 문제 없이 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다. 

 

이토추는 무민 브랜드가 한국 시장에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이를 적극적으로 확장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내 무민 관련 라이선스 업체 수는 약 20개 정도인데 이를 향후 3~5년 안에 60개에서 80개로 늘린다는 것이다. 

 

이번 독점 라이선스권을 획득한 이토추의 합작회사는 Rights & Brands Asia다. 2021년에 설립되어 아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인기 캐릭터의 라이선스를 담당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미 중국·대만·태국·싱가포르 등 여러 지역에서 무민의 독점 라이선스권을 확보한 바 있다.

 

이토추에 따르면 무민 관련 제품의 전 세계 연간 총 유통 가치는 1000억 엔(9조3000억 원)을 넘어선다.

 

KPI뉴스 / 박철응·김태규 기자 her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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