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결승골' 한국, 일본에 1-0 한일전 승리…U20 축구 8강行

김현민

| 2019-06-05 02:51:02

후반 39분 오세훈 헤더골로 극적 승리
9일 오전 3시 30분 세네갈과 8강전

대한민국이 한일전에서 승리해 20세 이하(U-20) 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


▲ 5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의 아레나 루블린에서 열린 2019 FIFA U-20 월드컵 16강전에서 한국의 오세훈이 일본을 상대로 득점한 후 동료와 기뻐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인스타그램]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20 한국 대표팀은 5일 오전 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의 아레나 루블린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에서 일본에 1-0으로 승리했다.


극적인 승리를 거둔 한국은 9일 오전 3시 30분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에서 세네갈과 대결을 펼친다.


이날 한국은 오세훈과 이강인을 투톱으로 내세운 3-5-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일본은 준, 타이세이 투톱의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에이스 이강인의 활약이 돋보였다. 그는 전반 23분 프리킥에서 왼발 슈팅이 골문 밖으로 빗나가 아쉬움을 자아냈다.


한국은 일본의 날카로운 공격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전반 45분 미야시로 타이세이가 측면으로 침투한 데 이어 컷백을 시도했고 이를 최준이 가까스로 걷어내 위기를 벗어났다.


득점은 한국이 올렸지만 경기 내용은 일본이 우세했다. 수비적인 전략을 들고 나온 한국은 행운이 따라주면서 실점 위기를 수차례 넘겼다.


후반 5분 일본의 프리킥 이후 혼전 상황에서 고케가 차 넣어 들어간 공은 한국 축구팬들의 가슴을 철렁하게 했다. 다행히 VAR(비디오 판독)로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와 골이 취소됐다.


골키퍼 이광연 상대의 슈퍼 세이브가 빛난 순간도 있었다. 그는 후반 26분 일본의 코너킥에 이은 강력한 헤더 슈팅을 몸을 날려 쳐냈다.


후반 33분엔 완전한 실점 위기를 운좋게 모면했다. 나카무라의 슈팅을 이광연이 쳐냈고 곧바로 타이세이가 시도한 슈팅은 골 포스트를 맞고 반대쪽 골 포스트를 지나 밖으로 나갔다.


위기를 넘긴 한국은 결국 경기 막판 승부를 결정짓는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39분 최준의 크로스를 오세훈이 방향만 살짝 바꾸며 골대 구석으로 꽂아 넣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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