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호 경기도의원 "갑질과 인권침해 받는 아트센터 직원 보호해야"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4-02-28 00:25:21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부위원장(민주·수원3)이 "경기아트센터 감사실장의 묻지마식 감사와 갑질로 직원들이 인권침해를 받고 있다"며 직원에 대한 보호를 촉구했다.
|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 황대호 부위원장.[경기도의회 제공] 황대호 부위원장은 지난 26일 열린 문체위 소관부서 업무 보고에서 "작년 행정사무감사에 경기아트센터 전 직원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감사실장의 갑질과 인권침해에 대한 시정을 요구한 바 있음에도 불구하고 감사실장의 월권행위와 인권침해 등이 시정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황 부위원장에 따르면 예술감독 채용 서류심사에 감사실장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심사의 공정성이 심하게 훼손했다.
또 감사실장이 자신에 대한 익명 헬프라인 제보 사건을 회의시간에 누설하고, 전 직원에 해명 이메일을 발송하는 등 감사원칙을 지키지 않았다.
이와 관련, 황 부위원장은 "비밀유지 의무를 규정한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제29조와 감사담당자 등의 회피 등을 규정한 「경기도 감사 규칙」 제5조를 비롯한 내부감사규정 등에 대한 위반 소지가 있는 부분을 면밀히 검토해 법적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아트 센터 감사실장은 지난해 11월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수감 태도가 도마에 올라 해당 상임위 위원들의 질타를 받기도 했다.
황 부위원장은 "경기아트센터의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은 도민의 명령이며 누구도 여기에서 예외일 수 없다"라고 강조한 뒤 "이는 감사행정에서도 마찬가지다"라며 "처벌보다는 예방과 소통 중심의 합리적 감사가 실현될 수 있도록 감시와 조력을 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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