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최초 수요응답형 '나주콜버스' 9월1일부터 운행

강성명 기자 / 2023-08-31 18:04:41
일반 1000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 500원 등 버스 요금과 동일
승객 호출시 원하는 목적지 빠르게 이동
정해진 노선이나 시간표와 상관없이 호출하면 탑승할 수 있는 전라남도 지자체 최초 수요응답형 대중교통인 '나주콜버스'가 9월 1일부터 운행을 개시한다.

전남 나주시는 개통을 하루 앞둔 31일 빛가람전망대 주차장 일원에서 '나주콜버스' 개통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31일 윤병태 나주시장이 빛가람전망대 주차장 일원에서 '나주콜버스' 개통 기념 행사에 참석해 테이프 컷팅식을 하고 있다. [나주시 제공]

나주콜버스는 빛가람동 버스 승강장 71곳을 오고 가는 15인승 버스로 다음달부터 6개월동안 시범 운영한다.

정해진 노선과 운행시간표 없이 앱(App·바로DRT) 또는 콜 센터를 통해 승객이 호출하면 원하는 목적지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요금은 기존 버스와 동일한 일반 1000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 500원을 내면 된다. 하차 단말기를 기준해 동일 노선을 제외하고 2회 환승이 가능하다.

운행 시간은 아침 6시30분부터 밤 10시30분으로 밤 10시까지 호출을 받는다. 단 승객이 호출을 했다가 1시간 내 3회 호출 취소(노쇼 포함) 시 1시간 동안 호출이 제한되는 패널티가 적용된다.

윤병태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나주콜버스는 승객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목적지까지 빠르게 도착하는 신개념 대중교통 서비스"라며 "도내 최초로 도입되는 만큼 시범운영 기간 중 효과성을 검증해 시민 편의에 중점을 둔 대중교통의 한 축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 시간 지속돼온 대중교통 문제점 개선을 위해 보조금을 절감하면서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노선 개편을 추진해왔다"며 "급행버스, 마을버스 등 10월 2일부터 대중교통 노선 전면 개편을 시행해 시민 중심의 대중교통 대전환을 이뤄 가겠다"고 강조했다.

▲31일 윤병태 나주시장이 전라남도 지자체 최초 수요응답형 대중교통인 '나주콜버스'를 직접 타보고 있다. [나주시 제공]

윤 시장은 버스 시승을 통해 승객이 대기 중인 승강장과 맞은편 승강장의 위치가 혼동되지 않도록 버스승강장 명칭 변경·표기를 주문했다.

또 전동 퀵보드, 전기자전거 등 대체교통수단 이용자들의 콜버스 이용 수요 급증에 대비한 승객 대기 시간 산정, 콜백 서비스, 승객 중심의 예측가능한 대중교통, 최적의 노선 운행 등을 강조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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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기자

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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