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벤츠 전기차 협력 확대…최재원 수석부회장, 올라 회장 만났다

김윤경 IT전문기자 / 2023-08-23 17:25:39
전기차 배터리 및 티맵 등 사업 협력 확대 방안 모색
SK "사업 파트너이자 고객사인 벤츠와 협력 확대 기대"
메르세데츠-벤츠, "전기차 협력방안 심도 깊게 논의"
SK가 메르세대츠-벤츠와 전기차 사업 협력을 확대할 전망이다. SK그룹과 메르세데츠-벤츠 양측 대표가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직접 만나 사업협력을 논의했다.

SK그룹은 23일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은 메르세데츠-벤츠 그룹 최고경영자(CEO)인 올라 칼레니우스 회장이 면담을 갖고 전기차 배터리와 티맵(TMAP) 등 전기차 사업에서의 제품 및 서비스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 23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츠-벤츠 그룹 회장(왼쪽)과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이 사업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그룹 제공]

최 수석부회장은 이날 면담에서 "메르세데츠-벤츠 그룹은 SK의 오랜 사업 파트너이자 주요 고객사라며 올라 회장의 방문을 계기로 양사 간 사업협력이 확대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라 회장도 메르세데츠-벤츠 코리아 경영진과 함께 SK서린빌딩을 찾아 SK그룹 경영진들과 전기차 관련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는 SK스퀘어 자회사인 티맵모빌리티 이종호 대표도 참석했다.

앞서 벤츠는 지난 2월 글로벌 전략발표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 티맵모빌리티를 포함해 구글(북미·유럽), AMAP(중국) 등과 함께 글로벌 모빌리티 맵 관련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티맵모빌리티는 내년 이후 국내에서 출시되는 벤츠 차량에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티맵 오토 내비게이션을 장착하는 것을 비롯,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Software Defined Vehicle) 시장에서 벤츠와 다양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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