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2200명 충남 태안 이원면 2년만에 ' 아기 울음소리' 경사

박상준 / 2023-08-16 18:06:09
마을주민, 학교 등 각 기관 단체에서 지역 곳곳에 현수막 축하  인구 2200명인 충남 태안군 이원면에서 2년만에 신생아가 태어나는 경사가 났다.

▲문석훈씨 부부 둘째아들 탄생 축하 현수막.[이원면사무소 제공]

16일 태안군에 따르면 이원면 귀내리에 귀촌해 펜션을 운영하는 문석훈(36)·조혜진(35)씨 부부는 지난 1일 둘째 아들을 낳았다. 

이들 부부가 2021년 10월 첫째 아들을 낳은지 2년만에 아들을 낳자 지역사회에 큰 화제를 모으면서 축하세례가 이어졌다. 

마을 주민들은 물론 이원면 지역발전협의회, 주민자치회, 이원초등학교 학부모·교직원 일동, 이원면사무소 등에서 아이의 출생을 축하하는 현수막을 관내 곳곳에 내걸었다.

이원면은 태안군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2200명으로 2020년과 지난해 출생신고가 없을 만큼 아이가 귀한 곳이다. 지난 4년간 신생아는 문씨 부부가 낳은 신생아 2명뿐이다.

한편 인구 소멸지역으로 분류되는 태안군은 출산장려 시책으로 신생아를 낳으면 출산 장려금(첫째 50만원, 둘째 100만원, 셋째 이상 200만원)과 첫 만남 이용권 200만원, 다둥이 가구 자동차 취득세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준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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