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반도체'는 전기를 활용하기 위해 전력의 변환·변압·안정·분배·제어를 수행하는 반도체다. 이 중 차세대 고효율 전력반도체는 두 종류 이상의 원소 화합물로 구성된 전력반도체로서, 단일 소재 전력반도체보다 전력 효율과 내구성이 뛰어나다.
대표적인 화합물 전력반도체 'SiC(탄화규소) 전력반도체'는 전기자동차, 신재생에너지, 산업용 등 미래 첨단산업의 핵심부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김해시 5대 전략산업인 미래자동차 및 로봇 산업 고도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육성이 필요한 핵심 기술 분야다.
한국전기연구원이 주관하고 경남테크노파크·부산테크노파크·동의대학교가 참여하는 이번 사업에는 오는 2027년까지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해 총 282억 원이 투입된다. 김해 한림면 명동리 내 미래자동차 클러스터 부지 3300㎡에 차세대 전력반도체 토탈솔루션센터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사업의 주요내용을 보면 △차세대 전력반도체 토탈솔루션센터 건립 △차세대 전력반도체 지원장비 24종 구축 △전력반도체 전주기 기술지원 △전력반도체 기업지원 및 인력양성(소재, 웨이퍼, 칩 공정 등) 등이다.
홍태용 시장은 "미래 산업에 대한 투자는 지속되어야 한다"면서 "수소·로봇·반도체 등 산업인프라를 차질없이 구축해 동남권 첨단산업의 거점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해시는 7월 국토교통부와 한국기계연구원 소관 수소액화 플랜트용 냉매 압축기 개발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사업비 422억)에 이어 산자부 물류영역 서비스로봇 공통 플랫폼(사업비 244억), 차세대 고효율 전력반도체 실증 인프라(사업비 282억)까지 대규모 산업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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