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 2분기 매출 398억 원 '역대 최대'

김경애 / 2023-08-11 14:36:35
영업익 114억 원, 전년比 49%↑
에스테틱·CMO 등 주요사업 고른 성장
휴온스그룹 에스테틱 계열사 휴메딕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올 2분기 경신했다.

휴메딕스는 개별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 398억 원과 영업이익 114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 대비 각 25%, 49% 늘었다. 영업이익이 매출보다 더 많이 늘면서 영업이익률은 28.7%로 전년동기 대비 4.6% 상승했다.

엘라비에 필러와 리즈톡스 중심의 에스테틱, CMO(위탁생산) 등 전 사업 부분이 2분기 고른 성장을 보였다.

▲ 휴메딕스 CI. [휴메딕스 제공]


에스테틱 사업은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 효과로 국내 성형외과·피부과에서 필러(엘라비에® 프리미어, 리볼라인)와 보툴리눔 톡신(리즈톡스)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필러 수출 증가와 브라질∙남미 지역의 해외 필러 수요도 급증했다.

CMO 사업은 신규 바이알 주사제 매출 증가와 전문의약품, 일회용 점안제의 수주 증가로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주력 제품군의 판매·수주 증가에 따른 매출 고성장으로 가동률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며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현금유출이 없는 전환사채의 파생상품평가손실이 반영돼 지난해 2분기 대비 39.3% 감소한 33억 원을 나타냈다.

휴메딕스는 하반기에도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필러·톡신 등 에스테틱 제품의 판매 호조 △엘라비에 멜라 리턴 선세럼, 엘라비에 멜라 리턴 애프터 선 카밍 드레싱 시트 등 화장품 라인업 확대 △헤파린나트륨 원료의약품 국내 최초 출시로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진환 휴메딕스 대표는 "코로나19 엔데믹으로 국내외 영업환경이 좋아지면서 주력 분야인 에스테틱을 비롯한 전 사업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며 "하반기에는 필러의 해외시장 다변화뿐 아니라 기존 제품의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해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김경애 기자 seo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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