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층 39%, 7%p 급등…尹 34% 與 30% 민주 23% 모두 하락

박지은 / 2023-07-20 17:04:29
NBS…2주전 대비 尹·與 4%p씩 동반하락, 민주 5%p↓
'지지정당 없다·모른다' 39%, 6개월 이내 최고수치
최근 조사서 무당층 30%대…정치 불신 위험 수위
내년 총선서 '정부여당에 힘' 42% vs '野에 힘' 43%
윤석열 대통령과 여야 지지율이 모두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신 무당층은 급증했다. 정치권에 대한 국민 불신이 위험 수위에 달한 것으로 여겨진다.

▲ 지난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08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 모습 [뉴시스]

엠브레인퍼블릭·코리아리서치 등 4개사가 20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지지율)는 34%를 기록했다. 2주 전 조사와 비교해 4%포인트(p) 떨어졌다. 부정 평가는 3%p 올라 54%p였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결단력 있음'이라는 응답이 17%, 부정평가 이유로는 '독단적이고 일방적'이라는 응답이 18%로 가장 높았다.

정당 지지율에선 국민의힘 30%, 더불어민주당이 23%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거나 모른다'는 응답은 39%를 차지했다. 최근  6개월 이내 가장 높은 수치를 찍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2주 전 조사 대비 4%p, 5%p 동반하락했다. '모른다'를 포함한 무당층은 32%에서 무려 7%p 뛰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與도 野도 다 싫다"는 무당층은 30%대를 기록해 정치권에서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내년 4월 총선의 향방이 안개속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내년 총선에서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은 43%, "정부·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은 42%로 비슷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에 대해서는 "어떤 노선이든 추진하는 것이 옳다"(55%)는 응답이 "백지화하는 것이 옳다"(25%)는 응답보다 많았다.

NBS는 지난 17일~19일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K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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