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산물, 꼼꼼검사-촘촘감시 체계 구축…안심하고 드세요"

최재호 기자 / 2023-07-13 07:27:13
생산·유통 단계별 수산물 검사…최근 3년 부적합 판정 0건
수산물 안전 시민 캠페인 병행…가용한 행정역량 총력태세
부산시가 국내 생산·유통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시민들의 불안감 확대 차단에 적극 나서고 있다.

수산물 안전 대시민 캠페인도 병행하는 등 가용한 행정역량을 모두 투입해 안심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 만들기에 총력전을 펼칠 방침이다.

▲ 부산 수산물 검사·감시 체계 홍보 리플릿

13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생산·유통 단계에서 실시한 방사능 검사 건수는 2103건으로, 이 중 기준치를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사례는 없다.

부산시는 연·근해 수산물 위·공판장에서 생산단계 수산물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전통시장·대형마트·활어도소매업체 등 수산물 유통 다소비 장소에서도 맞춤형 수거·검사를 하고 있다. 
 
아울러, 구·군 등과 협업해 수입수산물의 원산지를 거짓표시하거나 미표시하는 등의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를 계속해서 집중 단속하고 있다.

부산에는 총 25대의 방사능 검사장비가 구비돼 시민의 건강과 안전 확보를 위한 수산물 안전관리 거점기지로 빈틈없는 수산물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시가 소유한 5대의 방사능 검사장비는 모두 감마핵종분석장비다. 수산물의 오염부위를 특정할 수 없어 수산물을 균질화한 다음, 한 건당 1만 초의 정밀 검사로 방사성 요오드(131I)와 세슘(134Cs+137Cs)의 수치를 측정한다.
 
수산물 방사능 검사결과는 누구나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도록 부산시 누리집에 공개하고 있다. 중앙부처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모든 검사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꼼꼼·촘촘한 검사가 이뤄지고 있음을 알린다.

박형준 시장은 "안심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방사능 검사·감시체계를 더욱 꼼꼼하고 촘촘하게 강화해나가겠다"며 "수산물 기피 현상으로 인한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없도록 시민들께서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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