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 하늘을 나는 택시 1단계 시설 공정율 75%

강성명 기자 / 2023-07-07 14:03:00
공 군수 "관광형 UAM 띄우는 것 최종 목표" 공영민 고흥군수가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기념해 "고흥군이 드론중심도시에 이어 UAM 산업 생태계를 한단계 끌어올리는 선도지역으로 발돋움하는 데 전방위적인 지원과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고 7일 포부를 밝혔다.

정부는 2025년 최초 UAM 도심 상용화를 목표로 K-UAM 그랜드 챌린지 실증사업을 1⋅2단계로 나눠 진행할 방침이다.

▲하늘을 나는 택시(UAM) [고흥군 제공]

K-UAM 1단계 개활지 실증사업은 다음달 부터 내년 12월까지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에서 진행하며, 46개 기업이 12개 컨소시엄을 구성해 UAM 기체 운용⦁안전성 검증, 버티포트 운영과 교통관리 체계 등을 점검하게 된다.

현재 고흥항공센터 일원에 국비 348억 원을 투입해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1단계 실증 시설인 버티포트, 계류장, 착륙대, 격납고 등을 갖춘 공사가 공정율 75%를 보이고 있다.

2단계 실증은 1단계 실증을 통과한 컨소시엄에 한해 내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수도권 도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고흥군은 K-UAM 1단계 실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고흥항공센터와 고흥만 일원을 UAM 실증구역으로 공모해 2차 드론특별자유화구역에 선정되는 등 UAM 기체를 하늘에 띄우기 위한 사전 준비작업에 힘썼다.

▲학생들이 하늘을 나는 택시(UAM) VR체험을 하고 있다. [고흥 제공]

하늘을 나는 택시로 불리는 UAM은 새로운 교통수단을 넘어 미래 교통산업 생태계 전체를 뒤바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고흥군은 2026년 UAM을 타고 고흥의 주요 관광지를 누비는 시범운행 서비스를 선점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여수시, 신안군과 함께 공동으로 UAM 항로개설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한한공과 PNU드론, 대우건설 등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1단계 용역에는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 우주발사전망대 ~ 팔영산 등 고흥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관광 항로를 구상하고 있으며, 내년 4월 시범사업 예비항로 노선 설계가 나올 예정이다.

고흥군은 이를 토대로 향후 도심항공교통 지역 관광형 시범사업 공모 신청은 물론, 관광수요와 연계한 UAM 항로개설과 가상현실 체험 시뮬레이션 운영, 인근 시군을 잇는 거점별 UAM 인프라 조성, 남해안권 관광벨트와 연계한 관광 상용화 상품 개발 등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전략이다.

▲공영민 고흥군수가 건설 현장 점검에 나서고 있다. [고흥군 제공]

공영민 군수는 "고흥은 전국 최초의 버티포트를 보유한 지역이고, 반도지역으로써 초기 관광형 UAM 상용화를 위한 안정적인 비행조건이 충족된 최적지다"면서 "풍부한 고흥의 관광 자원을 활용해 관광형 UAM을 띄우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올해 하반기 제1회 드론 UAM 엑스포를 개최해 행사장 내 UAM 탑승 장소를 별도로 마련하고 관람객에게 가상현실 체험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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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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