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밀양공연예술축제 21일 개막…57개팀 참여 총 88회 공연

손임규 기자 / 2023-07-04 13:11:34
29일까지…개막작은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 대한민국 대표 연극축제인 '제23회 밀양공연예술축제'가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아흐레 동안 경남 밀양시 부북면 밀양아리나에서 개최된다. 

▲ 제23회 밀양공연예술축제 일정표 [밀양시 제공]

경남도와 밀양시가 주최하고 밀양문화관광재단과 밀양공연예술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연극! 상상 그 이상의 상상'이라는 주제로 57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총 88회 공연과 행사로 채워진다.

개막작은 극단 수의 연출가 구태환의 작품으로, 유명 배우 손병호가 출연하는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이다. 2020년 서울연극제 대상 수상작이며, 21일 오후 7시 30분 성벽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폐막작은 29일 오후 7시 30분 성벽극장에서 밀양출신 지휘자 방성호가 이끄는 국내 최정상 웨스턴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한 여름밤의 어울림 콘서트'다. 새롭게 시도되는 뮤지컬 갈라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성벽대작을 살펴보면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를 시작으로 젊은 패기를 느낄 수 있는 대경대의 'The king 그대는 젊은 영웅', 김성노 연출의 사명대사와 도쿠가와 이에야스 이야기를 다룬 '두 영웅', 시대의 걸작으로 꼽히는 '에쿠우스'가 이어진다.

추천 작품전에는 △서툰 사람들의 '서툰 로맨스' △연극계의 스테디셀러 '소라별이야기' △독립운동가 배신의 기록 '밀정리스트' △제41회 경남도연극제 대상 수상작 '난파 가족' △제10회 대한민국 신진연출가전 선정작 '주드' △제13회 서울미래연극제 선정작 '일단 SF-우주를 여행하는 라이카가 남긴 마지막 메시지' 등이 선보인다.

▲ 사명대사와 도쿠가와 이에야스 이야기를 다룬 연극 '두 영웅' 공연 한 장면 [밀양시 제공]

개·폐막식 종료 후 펼쳐질 특별행사 '시티 오브 오로라'는 밀양아리나 하늘을 뒤덮는 환상의 오로라 쇼로, 신나는 축제의 현장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밀양공연예술축제의 홍보대사인 배우 손숙, 배우 이재용, 뮤지컬 배우 홍지민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도 마련된다.

오프라인 유통 플랫폼인 국내 유일의 '연극 아트마켓' 또한 이번 연극제의 주목할 만한 행사로 꼽힌다. 공연 유통 관계자와 공연예술전문가 등의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가 창출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볼거리가 풍부한 '플프마켓', 업사이클링 체험과 전시를 관람할 수 '반쪽이의 상상력 박물관전'이 준비돼 있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공연예술축제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공연예술의 진수를 만날 수 있다"면서 "관광객 유입을 통한 도심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내실 있는 축제로 잘 만들겠다"고 전했다.

공연 예매는 yes24에서 가능하다. 작품 안내와 시민권 예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손임규 기자

손임규 / 전국부 기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