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수업진행 방법을 선보인 이날 교육공동체 간담회에서는 상남초 박진세 교사가 6학년 과학과의 '식물의 구조와 기능'을 주제로 빅데이터·인공지능(AI) 플랫폼 '아이톡톡'과 학생 스마트 단말기 '아이북'을 활용한 수업을 선보였다.
이어진 교육공동체 간담회에서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교육부 관계자, 교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아이톡톡과 교육부의 디지털 전환 사업을 연계해 활용하는 방안을 놓고 현장 의견을 나눴다.
현장에 참석한 김미정 교사는 "아이톡톡을 통해 교육 정보 기술 활용의 목적과 방향성을 현장 교사 중심으로 만들어 가는 데 의의가 큰 것 같다"며 "디지털 기반 사회의 인재에게 필요한 기초 소양을 기르고 맞춤 학습으로 역량을 키우는 공감대가 확산 중"이라고 설명했다.
황찬우 교사는 "교육 정보 기술의 도입과 활용이 일상화되기 위해서는 플랫폼 기능의 고도화와 다양한 콘텐츠의 지원이 필요하고, 교육부와의 협업이 필수적"이라면서 교육부와 도교육청에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인공지능 플랫폼 아이톡톡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지원해 나가고 있다. 아이톡톡이 전국적 모델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호 교육부장관은 "경남교육청의 아이톡톡과 아이북을 활용한 선도 사례가 더욱 확산되고, 교육부와 시·도교육청과의 협업으로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좋은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이톡톡은 경남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2021년부터 온오프라인 연계 수업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한 교육 플랫폼이다. 아이북과 함께 교육정보 기술(에듀 테크)을 활용한 수업의 기반을 닦고, 학습과 사회정서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인공지능으로 학생의 성장을 지원한다.
특히 경남교육청은 지난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포웨이 통합 교육구(Poway Unified School District) 대표단과 학습에 주요한 영향을 끼치는 사회 정서 영역을 분석하고 연구하기 위한 업무 협약 의향서를 체결하고 교육 플랫폼의 활용 가능성을 넓혀가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개발 3차 연도에 돌입한 아이톡톡의 개별 학습 데이터 분석을 본격화해 오는 9월 개별화 학습 분석 페이지와 통지 시스템(톡톡폴리오)를 배포할 예정이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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