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전설' 장미란, 문체부 차관 깜짝 발탁…통일장관 김영호

장한별 기자 / 2023-06-29 09:11:31
張 2008년 베이징올림픽서 여자 역도 첫 금메달
尹, 장차관급 인사…권익위원장 김홍일 등 인선 예정
한국 여자 역도에서 첫 금메달을 따 전설로 불리는 장미란 용인대학교 체육학과 교수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깜짝 발탁됐다.

신임 통일부 장관에 김영호 성신여대 교수, 국민권익위원장에는 김홍일 전 부산고검장이 지명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15명 내외의 장차관급 인선안을 발표한다.

▲ '역도 전설' 장미란 용인대 교수. [뉴시스]

정부 고위직 인사로 변신한 장 교수는 여자 최중량급( 75kg급)을 대표하는 스타였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당시 세계챔피언 탕공홍(중국)과 접전 끝에 은메달을 목에 걸며 급부상했다.

2005년부터 3년 연속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최정상 자리를 지켰고 2008년 중국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역도 금메달(75㎏ 이상급)을 목에 걸었다. 당시 함께 시상대에 올랐던 은·동메달리스트는 금지 약물 양성반응이 확인돼 메달을 박탈당했다.

2013년 공식 은퇴한 장미란은 이후 후배 양성과 소외계층을 돕는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지난 4월에는 국가보훈처의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에 멘토로 참여해 전국의 전몰·순직 군경의 미성년 자녀를 돕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은 정책홍보와 체육·관광 등을 담당한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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