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상 조각가 김영원, 김해시에 국새 당선작 모형 기증

박유제 / 2023-06-15 14:59:58
김해시, 265점 기증에 17일 작품 제막식…김영원미술관도 건립 추진 서울 광화문에 있는 세종대왕상을 조각한 김영원 조각가가 세종대왕 조각과 제3대 국새 당선작 모형, 출품작 모형 등을 김해시에 기증했다. 이와 관련, 김해시는 김영원미술관 조성을 추진 중이다.

▲ 김영원 작가의 국새 당선작 모형 [김해시 제공]

15일 김해시에 따르면 김영원 조각가는 우리나라 대표 공공 조형물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의 '그림자의 그림자-꽃이 피다' 등 4점을 김해시에 기증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공공 조형물은 8m 높이 대형 조각상인 이 작품은 인체가 여러 갈래로 갈라져 마치 꽃이 피는 것처럼 자아분열을 통한 내면의 성찰과 통합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제3대 국새 당선작은 지난 1998년 정부 수립 5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이 세계의 중심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국민적 여망을 담은 작품으로, 실물은 행정안전부에 보관돼 있다.

김해시는 오는 17일 김해서부문화센터에서 이들 4점의 '김영원 작가 기증 작품 제막식'을 개최한다. 작년 11월 김해문화의전당에서 공개한 '그림자의 그림자' 3점에 이은 두 번째 기증 행사다. 

'꽃이 피다'는 김해서부문화센터에, 세종대왕 조각은 김해한글박물관에, 제3대 국새 당선작 모형과 출품작 모형은 김해시청에 전시될 예정이다.

김영원 작가는 기증 작품 외에도 조각과 회화작품 258점을 추가 기증하기로 하고 15일 작품 기증서를 김해시에 전달했다. 추가 기증은 오는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한편 김해시는 2024년 전국체전을 위해 건립 중인 김해종합운동장에 시립 김영원미술관을 조성키로 하고, 오는 7월까지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완료할 계획이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유제

박유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