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역할 못한 천안과학진흥원 대대적인 조직개편 추진

박상준 / 2023-05-25 16:06:19
1원장 1본부, 2부·1실·1센터로 개편하고 조직도 쇄신 충남 천안과학산업진흥원이 연구성과 미흡과 개인역량 부족등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 1원장, 3본부를 1원장 1본부, 2부·1실·1센터로 개편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이 25일 과진원 조직개편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천안시 제공]

진흥원은 2021년 4월 개원한 이후 전국 최초로 SBS 스타트업 서바이벌을 개최해 천안이 스타트업 메카 도시로 발돋움하는 초석을 다지고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애로기술과 사업화 자금 지원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지원했다. 

하지만 지난 2월 당시 과진원장의 불미스러운 일과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 연구원 개개인의 역량 부족 문제가 제기됐다.이에따라 박상돈 천안시장은 지난 1월 과진원의 새로운 변화를 위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해당부서에 주문한바 있다.

과진원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연구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연구기능과 지원기능을 이원화하고 기존 전략기획본부와 기업성장본부를 컨트롤할 과학산업전략본부장을 신설해 연구기능을 강화했다.

또 방만한 조직운영이 되지 않도록 정원 외 조직인 I-E연구소를 활성화키로 했다. 전략기획부 내 8대 전략산업 분야의 국내 전문가 180여명의 인적 플랫폼을 구축해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스타트업 육성·지원 역할을 담당할 창업지원팀을 기업성장부 내 신설키로 했다. 5년간 500개의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10년내 유니콘 기업 2개를 발굴하기 위해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ESG시대 RE100 지원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산자부 공모사업 5개 지자체에 선정된 지역에너지센터를 조직 내 신설해 천안시 맞춤형 신재생에너지 플랫폼을 구축하고 기업들의 RE100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이밖에 조직 쇄신안으로 성과평가시스템을 도입하고 우수한 연구인력 확보를 위한 인센티브와 채용방식을 대폭 개선하며 직장내 괴롭힘과 성희롱 근절을 위한 전담 상담창구를 운영키로 했다.

박상돈 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천안과학산업진흥원은 지역 주도 혁신성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며, 현재의 위기를 딛고 천안의 미래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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