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천시의원 성추행 의혹 일파만파…경기도당 "최고 수위 징계"

김영석 기자 / 2023-05-23 08:51:54
국민의힘 여성의원 2명, 부천원미경찰서에 민주당 남성의원 고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부천시의원 성추행 의혹에 대해 바로 자체 조사를 해 진상을 파악하고 사실일 경우 엄격한 잣대로 최고 수위로 징계하겠다"고 밝혔다.

▲ 더불어민주당 소속 A 부천시의원이 지난 10일 합동 의정연수 만찬장에서 국민의힘 소속 C 의원을 뒤에서 팔로 감싸고 있는 폐쇄회로(CC)TV 영상. [뉴시스]

이는 언론에 보도된 자당 소속 시의원의 행태가 매우 심각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부천시의원 성추행 사건은 부천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여성 의원 2명이 민주당 소속 남성 의원을 성추행 혐의로 경기 부천원미경찰서에 고소한 건이다.

고소장에 따르면 지난 9~11일 전남 진도·목포·순천 등에서 진행된 합동 의정 연수 도중 민주당 A 의원이 9일 저녁 자리에서 대화를 하던 중 B 의원의 가슴 쪽에 부침개를 던진 뒤 "내가 떼어 줘?"라며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것이다.

A 의원은 또 10일 저녁 자리에서 국민의힘 소속 여성 C 의원의 목을 팔로 감싸는 등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고도 주장했다.

실제 한 언론사가 공개한 회식자리 화면에서는 A 의원이 C 의원의 목을 팔로 감싸자 C 의원이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지난 19일 시의회 윤리위원회에 A 의원에 대한 징계요구 건을 제출했고, 피해 여성 의원들은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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