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왕방산에서 '트레일러닝' 이색 국제경기

김칠호 기자 / 2023-05-01 17:19:20
10~50㎞ 산길 달리는 경기…1500명 참가, 1156명 완주 동두천시 왕방산 자연휴양림 일대 산길에서 29일 '트레일러닝'이라는 이색 국제경기가 열렸다.

트레일러닝(Trail-Running)이란 사람들의 왕래가 많아 걷거나 뛰기 편하게 다져진 산길이나 오솔길을 달리는 운동으로 유럽과 북미에서 시작돼 웰빙 붐을 타고 이곳까지 전파됐다.

▲트레일러닝 50㎞ 코스 참가자들이 동두천종합운동장에서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동두천시 제공]
 
이번 행사에는 24개국 77명의 외국인 선수를 포함해 50㎞ 660명, 22㎞ 530명, 10㎞ 310명 등 모두 1500명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50㎞ 448명, 22㎞ 458명, 10㎞ 250명 등 1156명이 완주하여 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결과 50㎞ 코스 남자부 1위 자타라분(태국, 05:50)·여자부 1위 정설아(07:43),22㎞ 코스 남자부 1위 신정식(02:10)·여자부 1위 박수지(02:35)가 차지했다.

22㎞ 1위부터 30위까지는 2023 골든트레일월드시리즈에 참가할 수 있는 국제공인 포인트 100~2점이 부여됐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올해 대회는 비가 오는 날씨에도 작년 대회에 비해서 2배 가까이 참가인원이 늘었다"면서 "내년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참가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칠호 기자 seven5@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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