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장애인 300명과 함께 '장애인친화도시' 공식 선포

강성명 기자 / 2023-04-20 21:23:19
제43회 장애인의날 기념행사 연계 선포식 개최…'당당해' 점등식 광주광역시가 '당당해(당당하게), 내일이 빛나는 광주'를 내세우며 장애인친화도시를 공식 선포했다.

광주광역시는 20일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구 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장애인친화도시 선포식'을 개최, 지역 장애인 300여명과 함께 장애인친화도시를 공식화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0일 오후 광주광역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장애인친화도시 광주 선포를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광주시가 그려갈 장애인친화도시의 주요 방향은 △교육과 고용이 연계된 맞춤형 일자리 조성으로 장애인이 일하기 좋은 도시 △인권친화 공동체 조성으로 장애인의 일상이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 △문화·교육·체육 기반 구축으로 소외와 차별이 없는 평등한 도시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하고 활력이 넘치는 무장애 도시 △자립 및 주거 결정권을 강화해 자립이 가능한 도시다. 

이를 위해 '제2차 장애인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26년까지 4년동안 5대 추진 전략, 42개 세부사업에 대해 1582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장애인친화도시 선포에 발맞춰 '장애인 친화도시 조성 및 지원 조례'가 제정돼 장애인이 건강하고 활력 있는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날 열린 장애인친화도시 선포식은 광주장애인총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해 진행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진건 광주장애인총연합회 이사장, 이순화 한국여성장애인연합회 대표를 비롯해 2023년 프랑스 국제장애인기능경기올림픽대회 메달 입상자 등과 '당당해' 점등식을 가졌다.

강 시장은 "광주는 민주의 도시이고, 민주의 가치는 시민의 자유를 지키는데 있다"며 "앞으로의 광주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마음껏 자유를 누리는 '모두의 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마음의 장벽, 제도의 장벽을 허물고 함께 사는 방법을 찾아내는 도시인 '장애인친화도시'를 만들겠다"면서 "단순한 정책 수혜자가 아니라 당사자가 정책 제안·심의자로 적극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도 찾아나가며 일상의 장벽을 끊임없이 낮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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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기자

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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