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지역 경로당 현실에 맞게 지원 확대

강성명 기자 / 2023-04-02 10:58:48
5개 분야 14억 9400만원 투입 장성군은 5개 분야 14억 94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경로당 지원을 현실에 맞게 확대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경로당 지원 현실화는 올해 초 장성군이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수렴한 주민 의견을 행정에 적극 반영한 결과다.

▲김한종 장성군수가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 얘기를 경청하고 있다. [장성군 제공]

먼저 눈길을 끄는 부분은 경로당 개·보수 지원 확대다. 장성군은 경로당 한 곳당 500만 원으로 제한되어 있던 기존 개·보수 지원이 현실적이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개소 당 1000만 원으로 지원 규모를 두 배 인상했다. 경로당 이용에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시설 상의 문제들이 해결될 전망이다.

반찬 등을 구입하는 부식비 지원액도 손봤다. 장성군은 부식비 지원 체계를 회원수 20명 기준에서 10명 기준으로 세분화했다. 어르신 60명이 등록돼 있는 경로당의 경우, 월 최대 9만 원 오른 36만 원을 지원받는다.

다리가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입식 테이블 지원은 경로당의 면적 등을 고려해 시범사업으로 먼저 추진한 뒤 하반기부터 확대할 예정이다.

어르신들의 선호도가 높은 사계절 세라믹 온돌매트를 67개 경로당에 지급하고, 에어컨, 냉장고, 텔레비전 등 가전제품 교체도 품목 당 200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어르신이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면서 "주민 의견에 더욱 귀 기울이고 현실에 맞지 않는 부분은 즉시 개선하는 적극 행정을 펼쳐, 모든 군민이 행복한 새로운 장성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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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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