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흑산도 철새 먹이 공급사업 효과 톡톡

강성명 기자 / 2023-03-27 18:06:00
봄철 조·수수 겨울·봄동배추로 철새 먹이와 휴식처 제공 신안군이 '휴경지를 활용한 철새 먹이 공급사업'을 진행하면서 철새가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안군은 흑산면 예리, 심리, 사리마을 등 사업대상지 모니터링 결과 예년보다 사업대상지에서 서식하는 철새가 1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안군이 철새 먹이인 조를 재배하고 있다. [신안군 제공]

또, 사업 시작 뒤 취식 활동을 하는 철새가 빈번히 관찰되고 있어 철새의 이동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신안군은 흑산면 일대에 철새 보전과 마을 활성화, 소득증대 등을 위한 철새서식지 조성사업 일환으로 철새의 서식을 지원하는 철새 먹이 공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마을의 휴경지에 봄철에는 조·수수를 2017년부터 288농가 25.8ha, 겨울철에는 봄동배추를 2021년부터 101농가 4.2ha 재배해 철새 먹이와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다.

신안군은 올해 조·수수 재배는 이달부터, 봄동배추 재배는 8월부터 신청을 받아 추진할 예정이며, 대상지역을 가거도, 만재도, 태도, 대둔도 등 인근 섬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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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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