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진흥원, 봄과 어울리는 국내 섬 5곳 선정

강성명 기자 / 2023-03-20 19:42:18
장봉도, 반월·박지도, 하화도, 관매도, 한산도 등 한국섬진흥원이 20일 "행정안전부와 함께 봄과 어울리는 국내 섬 5곳인 장봉도, 반월·박지도, 하화도, 관매도, 한산도를 '찾아가고 싶은 봄·섬'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고 싶은 봄·섬 5곳은 봄꽃과 트레킹 테마로, 다양한 관광시설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2023년 찾아가고 싶은 봄·섬 포스터 [한국섬진흥원 제공]

가장 먼저 장봉도는 수도권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섬으로, 해안을 따라 봄기운을 느끼기에 좋다.봉우리가 길게 늘어선 섬이라는 이름 같이 해안을 따라 트레킹하기 좋은 코스가 정비되어 있으며, 해안을 걸으면서 절벽의 절경도 같이 즐길 수 있다. 

퍼플섬으로 이미 널리 알려진 신안의 반월·박지도는 라일락꽃과 함께 보랏빛을 즐기기 좋은 섬이다. 봄부터 피기 시작하는 라일락꽃과 퍼플교, 둘레길 등 마을 전체가 보라색으로 물들어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이름부터 꽃섬인 전남 여수의 하화도는 봄철 다양한 꽃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섬이다. 트레킹 코스 이름도 꽃섬길이다. 이곳을 걷다 보면 진달래, 찔레꽃, 유채꽃, 구절초 등 다양한 꽃을 만나볼 수 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인 '진도 관매도'는 봄과 어울리는 노란색의 유채꽃으로 물든 섬이다. 유휴 농경지 3만평 면적에 유채꽃을 심어, 봄철 농어촌 경관을 아름답게 만들고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 옥황상제가 실수로 지상에 떨어뜨렸다는 전설을 가진 꽁돌 등 관매 8경을 둘러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 요소다.

이순신 장군의 한산대첩으로 익숙한 경남 통영의 한산도는 한산대첩 기념비, 충무사, 한산정, 제승당 등의 충무공 유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섬이다. 특히 봄철에 방문하면 아름다운 벚꽃이 핀 한산일주도로를 볼 수 있으며, 캠핑, 요트투어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꽃, 트레킹, 레저, 캠핑 등 계절별 섬의 다양한 관광 요소를 발굴해 홍보함으로써 우리의 섬이 관광 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정부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성명 기자

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