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너지, 아마렌코 솔라에 스페인 태양광 발전소 매각

김윤경 IT전문기자 / 2023-03-15 18:23:06
글로벌 경기 불확실에 대비하고 재무적 안정성 확보 위한 조치 한화에너지(대표 김희철)가 스페인에서 개발 중인 204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유럽 신재생에너지 투자 및 발전사 아마렌코 솔라에게 매각했다고 15일 밝혔다.

물가 상승과 생산비용 증가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환경에 대응하고 재무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 한화에너지가 2020년 11월 아마렌코 솔라에 매각한 태양광 발전소 전경. 스페인 세비야 지역에 있다. [한화에너지 제공]

이번에 매각한 발전소는 한화에너지가 지난 2019년 7월 사업권을 딴 후 개발 중인 곳이다. 올해 9월 착공, 내년 8월 상업운전을 앞두고 있었다.

본격 가동이 시작되면 연간 약 10만9584만가구가 사용할 에너지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됐던 곳이기도 하다.

발전소를 인수한 아마렌코 솔라(Amarenco Solar)는 전세계 14개국 이상에서 2000개 이상의 태양광 발전소를 가동 중이다. 

양사간 거래는 2020년 11월 스페인 세비야 지역 50MW 태양광 발전소 매각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한화에너지 김희철 대표는 "유럽 에너지 위기로 인한 물가상승 및 생산비용 증가 등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진 사업 환경 속에서 성공적으로 태양광 발전소의 개발과 매각을 했다"면서 "사업역량과 재무적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설명했다.

아마렌코 솔라 대표이사인 존 물린스(John Mullins)는 "이번 거래로 스페인 내에서 총 50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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