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지오센트릭, 울산ARC 연내 착공 '이상무'

김윤경 IT전문기자 / 2023-03-10 15:22:04
美 PTC와 2개월 간 1000시간 기술 협의 완료 SK지오센트릭이 울산에 조성 중인 폐플라스틱 재활용 단지(울산ARC)가 올해 안에 착공될 전망이다.

SK지오센트릭은 미 퓨어사이클 테크놀로지(Purecycle Technologies, PCT)와 약 2개월간의 설비 조정 및 기술 협의 작업을 마치고 연내 울산ARC(Advanced recycling cluster) 착공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SK지오센트릭 엔지니어와 연구진 12명은 이를 위해 미국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PTC 플라스틱 재활용(Recycle PP) 상업 공장을 방문,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재활용 최적화를 위해 1000시간 가량의 논의를 진행했다.

▲ 미국 PCT 더스틴 올슨 CEO가 화학적 재활용 기술에 투입될 폐플라스틱의 처리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두 회사는 지난해 10월 합작법인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PCT는 용제를 활용해 폐플라스틱에서 오염물질과 냄새, 색을 제거한 초고순도 재생 폴리프로필렌(Ultra Pure Recycled PP)을 뽑아내는 화학적 재활용 기술 보유기업이다. 연간 약 6만톤가량의 재생 폴리프로필렌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울산ARC 연내 착공을 시작으로 2026년에는 상업 생산에 돌입한다는 목표다.

PCT 더스틴 올슨 CEO는 "양사는 지난 2년동안 아시아 지역의 성장을 위한 협업을 이어왔고 이번 협력은 한국에 재활용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또 다른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지오센트릭 김종화 생산본부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상호간의 기술 이해도를 높이고 한국 폐플라스틱 성상에 맞게 재활용 공정 설계를 최적화했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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