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대일 굴욕외교 규탄"

이상훈 선임기자 / 2023-03-06 13:02:31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회원들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 앞에서 정부의 강제징용 피해배상 해법을 비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정부는 이날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지원재단)이 포스코 등 한일 청구권 협정으로 혜택을 입은 국내 기업 16곳이 출연한 자금을 활용해 피해자들에게 대신 배상하는 '제3자 변제' 방안을 골자로 하는 강제징용해법을 발표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양국 재계를 대표하는 전국경제인연합회와 게이단렌(經團連·일본경제단체연합회)을 통해 '미래청년기금'(가칭)을 공동 조성해 운영하는 방안이 잠정 확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정부는 일본 기업들이 양국의 미래를 위해서 자발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분야인 만큼 피고 기업들의 성의 있는 호응을 촉구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피해자 단체는 정부 해법이 '가해자의 책임을 면책시키는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피해자 단체는 이날 오후 서울과 광주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 해법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며, 이후 서울시청 광장에서 촛불시위도 진행한다.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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