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소식] 공공기관 지방이전 토론회–페트병 무인회수기 운영

손임규 기자 / 2023-03-03 16:40:29
경남 밀양시와 인구감소지역 12개 지자체는 3일 충북 제천시 청풍리조트 힐하우스에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 3일 제천시 청풍리조트에서 열린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토론회' 모습 [밀양시 제공]

이날 토론회에는 인구감소지역인 밀양시를 비롯해 제천시·고창군·공주시·논산시·단양군·동해시·문경시·봉화군·상주시·안동시·영월군·태안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석자들은 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최근 공식화되고 있는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특히 공동성명을 채택, "혁신도시 중심으로 추진된 1차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이 또 다른 일극화 현상을 야기하며 지역 간 불균형과 지방소멸 현상을 더욱 가속화시켰다"는 사실을 부각하려 노력했다.

밀양시는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능동적인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정부의 정책방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2차 이전 공공기관의 인구감소 구도심 지역 우선 배치 이슈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유치에 사활을 걸 계획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1차 공공기관 153개의 이전은 기존 혁신도시의 기반시설, 정주여건, 인구증가 등에서 많은 긍정적 효과를 가져왔으나, 그 외 중소 지자체의 소외현상과 인구절벽을 가속화하는 부정적 효과를 유발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지방소멸 문제 해결을 위해 반드시 인구감소지역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밀양시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운영

▲ 밀양시 삼문동 파크골프장에 설치된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밀양시 제공]

경남 밀양시는 이번 달부터 인공지능 기반의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운영한다.

투명페트병 회수기는 아리랑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삼문동 일원(밀양시립도서관, 밀양시보건소, 문화체육회관, 삼문동 파크골프장,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 5곳에서 설치됐다. 문화체육회관과 파크골프장 2곳에는 캔 무인회수기도 시범 운영되고 있다.

이용자는 회수기 화면에서 개인 핸드폰 번호 입력 후 투입구가 열리면 라벨을 제거한 깨끗한 투명페트병을 넣으면 된다. 회수된 투명페트병은 분쇄·세척 등의 과정을 거쳐 의류, 부직포 같은 새로운 자원으로 재탄생된다.

투명페트병 1개당 10포인트씩 적립된다. 누적 포인트가 2000점 이상일 경우 수퍼빈 홈페이지나 휴대전화 앱을 통해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다.

이종황 환경관리과장은 "이번 무인회수기 설치가 재활용 가능자원의 가치와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올바르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삼문동 일원에서 시범 운영 후 사업의 성과 등을 확인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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