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과 함께 민주주의 키워나가겠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일 제104주년 3·1절 기념식에서 "3·1독립운동과 5·18민주화운동으로 이어지며 단단히 굳어 온, 차별과 소외를 용인하지 않고 타인의 아픔을 보듬는 포용도시를 지향하는 것이야말로 광주 정신을 온전히 지키는 것이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3·1독립운동의 포효는 항쟁의 씨앗이 돼 광주학생독립운동, 4·19혁명, 5·18민주화운동으로 이어졌고, 그 역사적 현장이 이곳 양림에 깃들어 있다"며 "이곳 양림은 근대 교육·의료·돌봄의 씨앗이 뿌려진 곳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공지능(AI)·모빌리티 산업과 창업의 인재양성을 위한 사다리 구축, 헬스케어산업 육성 등 의료 선도도시 준비, 사각지대 없는 보편복지 실현을 위한 광주다움통합돌봄으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양림에서 현대 민주주의의 심장 5·18민주화운동까지 직선으로 이어져 온 역사를 따라 이제 광주는 '포용도시 광주'로 나아가려 한다"고 강조했다.
또 "포용도시는 그 어떠한 차별과 소외를 허용하지 않고 세계인들의 아픔에도 공감하고 함께 극복하는 도시"라며 "이제 같이 아파하고 공감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민주평화교류원을 거점으로 세계인들과 함께 민주주의를 더욱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광주 수피아여자중학교에서 열린 이날 기념식은 3·1운동 경과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공연, 독립유공자와 나랑사랑유공자 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은 3·1운동 관련 단체를 비롯해 독립유공자 유족, 각계 기관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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