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미래항공교통산업은 2040년까지 연평균 30%씩 성장해 1조5000억 달러(한화 약 1960조 원)에 이르는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세계적으로 700여 개의 미래항공기체가 경쟁적으로 개발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교통혼잡과 환경오염, 소음공해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5년 최초 상용화를 목표로 국토부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로드맵'을 발표하고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있다. 특히 한국항공우주산업을 비롯해 한화시스템, 현대자동차, SKT 등에서 기체 및 시스템 개발·실증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진주시 이반성면에 있는 가산일반산업단지일원에 미래항공기체의 연구와 개발·실증, 비행시험까지 가능한 실증센터를 내년까지 선제적으로 구축해 미래먹거리 산업 육성에 지속 노력하기로 했다.
미래항공기체 실증센터는 기능실험실, 계통실험실, 분산추진실험실, 제어통합실험실 등을 갖춘 미래항공기체 연구·개발을 위한 지원 시설이다.
이날 협약을 통해 경남도와 진주시에서는 실증센터 구축에 행·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또 KAI는 실증센터 구축에 필요한 장비 및 인력을 포함한 기술지원을, 경남TP는 실증센터 구축 및 관리·운영을 맡아 미래항공기체 산업 육성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집적된 항공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미래항공교통 시장을 선점해 항공우주산업의 수도로 입지를 굳건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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