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 "재활용 소재 글로벌 1위 되겠다"

김윤경 IT전문기자 / 2023-02-14 18:19:58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이 '지구를 생각하는' 재활용 분야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14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나 사장은 최근 스키노뉴스(SKinno News)와의 인터뷰에서 "SK지오센트릭은 세계 최고의 리사이클링 소재 기업(Global No.1 Recycling Material Company)으로 전환을 선언한 만큼 더 빠르고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면서 이같은 목표를 밝혔다.

그는 "석유가 아닌 재활용 소재 등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해결책을 제공하는 기업(Solution Provider)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이 지난 2021년 8월 '브랜드 뉴 데이(Brand New Day)'에 참가해 파이낸셜 스토리(Financial Story)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SK지오센트릭은 2025년까지 세계 최초의 플라스틱 재활용 종합 단지인 울산 ARC(Advacned Recycle Cluster)를 조성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SK울산콤플렉스(CLX) 내 21만 5000 평방미터(㎡) 부지(약 6만5000평)에 연간 약 25만 톤에 달하는 폐플라스틱의 처리가 가능한 공장 설립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나 사장은 "2025년은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환경규제가 본격화되는 해"라며 "플라스틱 제품의 경우 일정 수준 이상 재활용 플라스틱을 섞어서 만들어야 하는 시점이 다가오는데 고품질의 재활용 플라스틱 공급은 현저하게 적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SK지오센트릭의 파트너사들은 올해부터 상용화 공장을 통해 고품질의 재생 플라스틱을 생산해낼 것"이고 "2025년에 가동할 울산 ARC와 동일한 품질의 재생 플라스틱으로 선제적 고객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울산 ARC 투자 자금 조달과 관련해선 "작년 화학산업은 유가, 환율 및 중국 등 영향으로 안 좋았지만 올해는 세계적인 코로나 방역완화와 부양정책 등으로 작년 대비 성장성이 높아질 것으로 생각한다"며 "고부가 화학 소재를 중심으로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 사장은 사명 변경에 대해서는 "지구 중심적(Geo Centric) 생각으로 비즈니스모델을 변화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며 SK지오센트릭이라는 이름에 대해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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