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고글 쓰니 비틀비틀…창녕군, 군청서 '가상 음주체험관' 운영

손임규 기자 / 2023-02-10 17:32:14
경남 창녕군은 10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가상 음주체험관' 을 운영했다.

▲ 음주체험 모습 [창녕군 제공]

체험은 혈중 알코올 농도별 음주체험 고글을 착용한 후 일직선으로 걷기, 공 받기, 다트 던지기 등 음주 상태에 따른 반응 정도를 경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알코올사용장애 선별검사(AUDIT-K)와 에탄올 패치를 이용한 알코올 민감도 측정, 음주문제 상담 등도 함께 이뤄졌다.

체험에 참여한  한 주무관은 "평소 주량인 소주 반병 정도의 혈중 알코올 농도 수치로 VR체험을 해봤는데 생각보다 어지럽고 제대로 걷기가 어려웠다. 이 상태로 운전을 한다고 생각만 해도 무섭고 끔찍하다"고 체험 소감을 밝혔다.

창녕군 관계자는 "이륜차, 자전거, 전동킥보드 또한 음주운전 시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지는 위험한 행동"이라며 "이번 체험 활동으로, 직원들이 건강한 음주문화를 새삼 인식하는 계기로 인식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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