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보호 선실서 기관장 숨진채 발견…해경, 6일 인양시도

박지은 / 2023-02-06 09:39:38
승선원 12명 중 3명 구조, 1명 사망…8명 실종 상태 전남 신안 해상에 '청보호'가 전복돼 실종 선원들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선실에서 기관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22분께 청보호 내부 선실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기관장 김모(64)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로써 전복사고로 실종된 선원은 8명으로 줄었다. 

▲ 지난 5일 오후 전남 신안군 임자면 대비치도 서쪽 해상에서 해경 등 구조 당국이 청보호 전복사고 실종자 야간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목포해양경찰 제공]

해경은 해상 수색을 진행 중이며 이날 오전부터 크레인 등을 동원해 인양 준비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청보호 내부는 각종 어구와 그물이 얽혀 있어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 해경은 우선 인양에 앞서 청보호 내부 장애물을 제거하기 위해 잠수사를 투입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4일 오후 11시 19분께 임자면 대비치도 서쪽 16.6㎞ 해상에서 24t급 통발어선 청보호가 전복됐다. 승선원 12명 중 현재까지 3명이 구조됐고 1명이 사망했으며 8명이 실종 상태다. 

K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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