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시장, UAE 아부다비와 수소모빌리티 보급 MOU

박유제 / 2023-01-17 10:12:27
대통령 UAE 순방에 지자체 유일 참여
수소산업, 중동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경남 창원의 주력산업인 수소산업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중동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 성공했다. 또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으로부터 수소버스 모델개발 협력 약속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UAE 국빈방문 기간 중인 현지시각 16일 UAE 아부다비 자치행정교통부 장관과 '수소모빌리티 보급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 홍남표 시장 등이 UAE 아부다비에서 수소모빌리티 보급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16일 릭소스 마리나호텔에서 열린 '한-UAE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 홍남표 시장은 양국의 관계 장관들이 임석한 가운데 양해각서를 맺었다. 이로써 아부다비의 수소버스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에 창원의 수소 전문 기관·기업이 참여할 수 있게 됐다.

UAE의 수도인 아부다비는 탈탄소화 프로그램(Decarbonisation Program)의 일환으로  2030년까지 그린버스 1150대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수소버스 중심의 그린버스 보급을 위해 ADNOC(아부다비 국영석유공사)와 ITC(아부다비 통합교통센터) 실무책임자가 창원을 방문, 아부다비의 수소버스 보급과 충전인프라 구축·운영에 참여해 주기를 요청한 바 있다.

그동안 아부다비와의 협력과 교류방안을 모색해 온 창원시는 정부의 에너지분야 해외진출 유망분야 수출산업화 가능성을 평가받아 윤 대통령의 UAE순방 경제사절단에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특례시와 UAE 아부다비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수소 충전인프라 구축, 수소버스 운영, 상호 방문 촉진 및 전문가 교류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홍남표 시장은 "까다롭기로 유명한 중동국가로부터 협력 요청을 받고 양국 관계 장관이 임석한 가운데 국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참석해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맺은 것은 창원시의 수소 모빌리티 운용 능력과 수소산업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쾌거"라고 강조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유제

박유제

SNS